시2 담배. 찬바람에 태우는 담배는 더욱 각별하다.담배 끄트머리에서 연기가 피어난다. 아스라이 흩어지는 연기야.너라도 멀리 날아가라. 못다 한 나의 다정아.끝날 줄 모르는 곤두박질아. 2026. 2. 11. 샛별 나 오늘도 이 언덕을 오릅니다. 계단 하나에 잡념 하나를 지려 밝고, 무거운 다리를 이끕니다. 정상에 올라 가쁜 숨을 하늘로 보내니, 그날의 풍경과 퍽 닮았습니다. 그대 아직 거기 있나요. 올려다본 시선 끝에 검은 천을 깔고. 한점, 한점, 아스라이 별을 수놓아 봅니다. 그렇게 하나하나 또 이어가면. 당신과 나 또한 이어질까 합니다. 그대 지금 어떤 하늘을 바라보나요 나 오늘도 이렇게 당신 아래를 헤맵니다. 2025. 7. 14. 이전 1 다음